“서울메트로 예술무대 아티스트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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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예술무대 아티스트 뽑는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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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까지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역사 예술무대의 주인공인 ‘2017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9기로 60팀을 뽑는다.

지하철 아티스트는 2009년부터 매년 선발돼 지난해까지 총 320개 팀(음악 249개 팀, 퍼포먼스 71개 팀)이 10000회가 넘는 공연을 기록했다.

선발되면 우선은 서울메트로 예술무대 3곳(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 선릉역)에서 매달 공연을 펼칠 수 있고, 공연장소가 확대될 수도 있다. 월 1회~5회 공연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가 주관하는 테마 및 기획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월 우수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 중 시민의 자발적 감상비를 수령할 수 있는 모금함 설치도 가능하다.

공연 장르와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음악(노래‧연주), 댄스, 각종 퍼포먼스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연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서류와 첨부된 동영상을 통해 선발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열어 약 60여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매년 지원자들의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아티스트를 기다린다”며 “앞으로 지하철은 단순히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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