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도시철도 하루평균 승객 90만명 돌파
상태바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하루평균 승객 90만명 돌파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교통공사, 누적승객은 31년만에 70억명 넘어

【부산】지난해 부산도시철도 하루 평균 승객이 9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도시철도 하루 평균 승객이 90만4000명으로 연간 3억3099만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1985년 도시철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승객이 9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시철도 누적 승객이 개통 31년 만에 70억명을 넘었다.

공사의 유형별 타깃 마케팅과 여성 배려칸 조성 등 고객편의 증대 노력의 결과로 꼽힌다.

승객 증가를 호선별로 보면 1호선은 하루 평균 4000명(44만3000명→44만7000명), 2호선은 8000명(32만4000명→33만2000명), 3호선은 2000명(9만2000명→9만4000명), 4호선은 1000명(3만명→3만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도시철도 108개 전체 역 중 가장 붐빈 역은 서면역이었다.

서면역은 하루 평균 6만7000명, 연산역은 3만2000명, 사상역은 2만4000명이 이용해 각각 1·2·3위에 올랐다.

승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만덕역이었다.

전년에 비해 11.9%(4636명→5188명) 증가했다. 안평역(10.4%), 반여농산물시장역(10.0%) 순이었다.

역세권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이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올해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에다 지속적인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하루 평균 승객 10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