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지난해보다 하루 짧았던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작년보다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사망·부상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달 26∼30일 전국 교통량이 420만대(한국도로공사 잠정치)로 작년 설 연휴(393만대) 때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사망사고는 35명에서 29명으로 17.1%, 부상자는 3165명에서 211명으로 36.5% 각각 감소했다.
경찰청은 "기상악화에도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헬기 등을 활용해 위험·얌체운전 집중단속을 벌여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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