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오토쇼] 아우디, ‘Q8 콘셉트’ 전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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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오토쇼] 아우디, ‘Q8 콘셉트’ 전 세계 첫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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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5 TFSI’도 월드 프리미어
▲ Q8 콘셉트

‘SQ5 TFSI’도 월드 프리미어

‘A5/S5 카브리올레’는 봄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아우디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이하 북미오토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아우디 Q8 콘셉트’와 ‘아우디 SQ5 TFSI’를 선보인다.

‘아우디 Q8 콘셉트’는 미래 양산형 모델 생산 전 북미 오토쇼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이게 되며 ‘아우디 SQ5 TFSI’ 역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는 북미 오토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아우디 Q8 콘셉트’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두루 갖췄다. 아우디는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모델 장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모델을 통해 아우디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아우디 Q8 콘셉트’ 여러 디자인 요소들에서 1980년대 선보인 ‘아우디 오리지널 Ur-콰트로’를 떠오르게 하는데, 특히 강인한 느낌 곡선으로 넓게 디자인된 휠과 이례적으로 평편하고 넓은 C필러가 대표적이다.

평편한 루프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좌석과 적재 공간은 여유로우며 실내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아우디 Q8 콘셉트’는 대형 터치스크린에 구현되는 새로운 차량 컨트롤 콘셉트가 적용됐다. ‘콘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보다 실제와 가까운 증강현실 기술을 보여준다. 내비게이션 화면상 화살표와 교통표지가 실제 도로와 똑 같은 위치에 나타난다.

▲ SQ5 TFSI

구동 시스템 및 서스펜션은 고성능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와 고효율을 모두 겸비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아우디 Q8 콘셉트’는 최고출력 442.5마력(330kW)에 최대토크 71.3kg·m(700Nm)을 자랑한다.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는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에어 서스펜션과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도 탑재됐다. ‘아우디 Q8 콘셉트’ 양산형 모델은 2018년에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Q5 모델 라인업 가운데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아우디 SQ5 TFSI’는 북미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은 1370rpm에서 최고출력 354마력(260kW) 최대토크 50.9kg·m(500Nm) 힘을 낸다. 5.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가 부드러운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더불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해준다. 좌우 뒷바퀴 토크를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스포츠 디퍼렌셜 및 다이내믹 스티어링과 같은 옵션 사항이 더해져 차량 움직임이 보다 민첩해졌다.

▲ Q8 콘셉트

이러한 성능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결합돼 다양한 모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도로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급 알칸타라 소재와 가죽으로 제작된 S스포츠 시트 및 LED 헤드라이트, 5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 다양한 옵션 패키지와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올해 중순 독일을 시작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A5/S5 쿠페와 스포트백에 이어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아우디A5/S5 카브리올레’를 선보임으로써 A5 패밀리를 완성했다. 매끈한 쿠페 라인을 기본 디자인으로 짧은 오버행과 파워돔을 장착한 긴 랩어라운드 후드, 더욱 평편해진 뒤 유리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클래식한 소프트탑은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개폐 역시 편리하다. 시속 50km 속력으로 주행 중에도 스위치만 당겨주면 전자동으로 지붕 덮개가 열리고 닫힌다.

최신 인터페이스 기술과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가 적용돼 탁월한 주행 성능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더해준다. ‘어댑티브 댐퍼’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통합돼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다이내믹하거나 편안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S5’ 2.0 TDI 엔진과 2.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성능을 보여주며, 3.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54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힘을 갖췄다.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는 오는 3월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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