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챔피언십’ 9월 첫 개최
국내 최대 15억원 상금 지급돼
지난해부터 골프 마케팅 본격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신규로 개최한다.
제네시스는 3일 서울 강남 국내영업본부에서 이광국 부사장과 양휘부 KPGA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총 상금은 우승 상금 3억원을 포함해 15억원이다. 이는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역대 최대 상금 규모다.
올해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장소 미정),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제네시스 차량과 이듬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회를 개최하며 정규 대회 외에도 고객 초청 아마추어대회와 유소년대회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 골프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제네시스 보유 고객 대상 특화 라운지를 마련하고, 고객 참여 자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한국 프로 골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신규 개최 및 후원을 결정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국내 최고 선수와 고객이 만들어가는 최고 골프대회로 만들어 새로운 한국 프로골프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KPGA 사상 최초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포인트별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금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뿐 아니라 미국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럭셔리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진행하며 본격 골프 마케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