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코오롱, 금호, 롯데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체 관계자 총 90여명이 참석해 제조물책임법 시행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각 기업의 PL 관련법과 제조물배상책임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린화재 김종천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김&장 법률사무소 김성진 변호사, 신인식 경희대 교수의 PL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 및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변호사는 제조물 책임에 대한 각 기업들의 효율적인 방어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제품의 안전을 우선하는 각 기업들의 인식전환과 PL 리스크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세미나는 PL과 관련한 일반 기업체의 종합적이고 실무적인 대응방안들로 내용이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유도했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앞으로 PL과 관련해 보험판매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산업별로 포괄적 리스크 관리 및 기업체별 상담, 문제해결의 종합적인 컨설팅 체계를 통해 기업들과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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