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수도권 지하철 타면 영화 7000원”
상태바
“매주 화요일 수도권 지하철 타면 영화 7000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6일까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캠페인 진행

‘ECO-DAY’ 이벤트...할인 혜택 수도권 전역 확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메트로와 CGV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서울시내 10개 극장에서 제공되던 매주 화요일 영화할인 혜택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기존 서울시내 CGV 10개 영화관에서 진행하던 이벤트를 수도권 CGV 48개 영화관으로 확대한 것이다. 영화관 내 매표소에 당일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관람료를 할인해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번 ‘에코데이’ 이벤트는 오는 12월 26일까지이다.

일반(2D) 영화 전 좌석이 이벤트 대상이다. 다만 오전 10시 이전인 ‘모닝’ 시간대와 24시 이후인 ‘나이트’ 시간대, 특별관․특별좌석․특별프로그램․우대 발권 시는 제외된다.

참여 지점은 서울권은 강남, 강변, 대학로, 미아, 상봉, 송파, 압구정, 왕십리, 용산, 중계, 천호, 하계, 구로, 명동,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목동, 상암,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영등포, 피카디리1958, 홍대 이상 22개 상영관이다.

경기권은 구리, 의정부, 의정부 태흠, 김포운양, 김포풍무, 동수원, 동탄, 부천, 부천역점, 북수원, 서현, 소풍, 수원, 안산, 야탑, 역곡, 오리, 죽전, 판교, 평촌, 평택 이상 21개 상영관, 인천권은 계양, 인천, 인천논현, 인천터미널, 주안역점 이상 5개 상영관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양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CJ CGV와 시행해온 지하철 이용시민 할인 이벤트이다.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에코데이(ECO-DAY) 이벤트를 확대하게 됐다”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분 좋은 혜택을 받게 되는 이번 행사가 더욱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