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운영돼

대형 스크린과 VR 체험공간 마련

다양한 옵션 확인과 실 탑승 경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BMW그룹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 디지털 쇼룸을 운영한다.

디지털 쇼룸은 실제 차량 없이도 대형 스크린과 가상현실(VR) 기술만을 활용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 전시장이다. BMW그룹은 한국을 시작으로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쇼룸을 운영하고, 향후 독일 및 다른 국가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4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디지털 쇼룸은 출시를 앞둔 뉴 5시리즈를 주요 콘텐츠로 소비자가 직접 내․외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실제 차량에 탑승한 것과 동일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BMW코리아 측은 이를 통해 뉴 5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다양한 컬러 및 옵션 차량 전시가 어려운 전시장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 ‘가상 시승 운전’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옵션은 물론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것 같은 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은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 전략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 전시장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