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수요자 중심 교통정책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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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수요자 중심 교통정책 실현 ‘박차’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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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저상버스 운영 등 추진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구미시가 시민안전과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도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편익 중심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지능형교통체계(ITS) 수립,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영,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구미시는 내륙 최대 수출도시로서 원활한 화물 운송을 위한 수출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화물자동차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화물공영 차고지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2015년~2019년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국토교통부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계획을 반영하고,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결과에 따라 올해 2월 4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관련 절차에 만전을 기해 2019년 12월까지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편리한 대중교통시설을 구축,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을 유도하는 한편, 주요 거점지에 버스승강장 및 도착정보 안내단말기, 승객용안내단말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 정비하여 시민편익 증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관내 2급 이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 장치를 장착한 특수차량(특별교통수단) 6대를 운행 중이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20대(CNG 16대, 무선충전전기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은 대형 화물자동차(5통이상)에 후방 카메라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화물자동차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278대, 내년에 280대, 2019년 280대 등 3년간 838대에 후방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은 시민과 하나 되는 소통으로 시민들의 고견에 늘 귀기울이고, 즉각 반응하는 공무원의 자세로 ‘안전한 구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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