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개인택시 안전관리·청결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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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개인택시 안전관리·청결상태 ’양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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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개인택시의 안전관리와 청결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지난달 1월 20일까지 35일 기간 중 21일간에 걸쳐 3075대의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25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관할 구·군별로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조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개인택시조합의 카드결제기 교체사업과 병행했으며 점검을 받은 차량은 1만3937대의 전체 개인택시 중 22%에 달한다.

점검은 시와 교통안전공단, 개인택시조합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운용했다.

점검사항은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에 관한 사항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기타 자동차관리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 등에 중점을 뒀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불법 등화, 번호등 불점등 등 등화장치 위반이 192건으로 전체의 74.4%를 차지 가장 많았고 타이어 마모 4건, 미터기 봉인탈락 3건, 운전자격증명 노후 2건, 안전벨트 불량 13건, 엽서 미비치 등 기타 44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차량 가운데 등화장치 등 안전기준 위반 15건은 관할 구·군별로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타이어 마모 등 경미한 위반 사항 243건은 개선 및 현지시정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일부 개인택시사업자들의 관련 법령 이해부족 등으로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업자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유사한 지적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과 지속적 홍보를 조합에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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