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車산업발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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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車산업발전위원회 출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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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도 산․학․연 전문가 모여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주도 산․학․연 전문가 모여

국내 최초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민관이 합동으로 자동차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이하 車산업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정부는 물론 산․학․연 전문가가 자동차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 다양한 이슈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협의․조정하는 車산업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유관 협회․기관 대표가 참석한 이날 1차 회의에서 산업연구원은 각계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만든 자동차산업 발전 ‘7대 정책 아젠다’를 제안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7대 정책 아젠다에는 미래 자동차 경쟁력 강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혁신과 융합 촉진, 산업발전과 환경․안전 규제 조화, 국제수준 부합 노사관계 정립 등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제시된 7대 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자동차산업 발전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車산업발전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상반기 중 세부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우리 자동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 분야 최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 정책 조정 기구가 출범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국내 자동차산업 재도약을 위해 車산업발전위원회가 중심돼 민관의 지혜와 역량이 한데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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