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의 근무 범위에서 주 5일 기준, 40시간 근무 조건으로 출근과 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매주 금요일에 1주일 단위로 다음 주 근무계획서를 소속 부서장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자율출퇴근제 참여 희망자 291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달 설문조사를 거친 뒤 회사 전체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91명 중 71.9%가 "제도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제도 시행 후의 가장 큰 변화(중복응답)로는 삶의 질 향상이 6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업무 효율 증대(43.3%), 일과 가정의 양립(30.9%)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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