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설명회 개최…‘포워더-선사’ 비즈니스의 장
한국국제물류협회 소속 24개 포워더사 초청
수출입 물류를 수발주하는 포워더와 선사 간 협력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0일 인천항에서 열린 인천한만공사의 설명회에서 인천 기항 선사와 포워더들 간의 수출입 컨테이너 등 화물운송 처리·운영에 대한 네트워크와 협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국제물류협회(KIFFA) 소속 24개 포워더사 대표를 인천항으로 초청해 포워더의 실질적 서비스 운영 검토에 필요한 최신 자료를 제공한데 이어,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 및 화물의 양·적하과정 등 화물운송 처리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천 기항 선사의 참여를 독려해 포워더와 인천 기항 선사가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으로 화물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해운경기 침체 등 물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 향후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제공 등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슈를 신속히 업데이트해 항만 서비스 수요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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