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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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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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3년간 국비 25억 들여 콘텐츠 정비 등 매력적 관광지 탈바꿈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전남 강진군이 전남에선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체부가 관광 잠재력이 있는 기초지자체에 3년간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227개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진군을 비롯해 울산 중구, 경기도 안산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앞으로 3년간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년차에는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차에는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 정비, 3년차에는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강진군은 가우도, 마량미항 등 해양관광과 다산초당, 하멜 유적지 등 역사문화는 물론, 독자적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를 위한 지자체와 주민 간 협력 관계가 긴밀하게 형성돼 있는 점도 많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2017 강진 방문 해’와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초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가우도가 선정돼 분위기가 좋았다”며 “강진군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돼 방문의 해를 맞은 강진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확실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군민들이 ‘강진이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준 쾌거이자 군민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해 주고 있다”면서 “실제로 ‘올해의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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