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렌터카 등록으로 지방세 수입 5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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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렌터카 등록으로 지방세 수입 500억원 달성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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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렌터카 등록만으로 무려 500억 원의 지방세 수입을 달성한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화제다

전남 보성군은 차량등록대행업체인 ㈜하이이노서비스(대표 윤형관)와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 등록을 통해 올해 2월 15일 기준 5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거둬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에 중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유휴 주차장, 폐교부지 등 27만㎡부지에 지난 2014년 10월부터 연평균 2만대 이상 총 5만1000여대 렌터카 등록으로 1대당 약98만원의 지방세수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기 계약된 차고지 이외에 20만㎡의 차고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차고지 47만㎡에 총 10만대 이상의 렌터카가 등록될 경우 취득세, 등록수수료, 차고지 임대료,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통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 총 10만대 이상의 렌터카가 등록될 경우 일반 차량과 달리 등록 후 4∼5년이 지나면 신차로 교체되는 관계로 해마다 신규 렌터카 차량등록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 세수기반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방안으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영업용차량은 차고지 설치가 의무화돼 대부분 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데서 착안해 지방세수 증대의 일환으로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소유 유휴 주차장을 임대해 영업용차량을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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