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출·퇴근시간대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부산진구 범내골 교차로 주변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황령터널~범내골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범내골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의 재배정사업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범내골 교차로의 교통섬을 제거해 황령터널 방면 좌회전을 추가하고, 부산상공회의소 뒷길(범일로 192번길) 노상 공영주차장을 폐지하는 등 우회도로 이용을 활성화 했다.
범내골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서면방면에서 황령터널로 가기위해 상공회의소 앞 도로(황령대로)가 대기차량으로 메워져 서면 광무교까지 이어지는 교통량을 상공회의소 뒷길 이면도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교차로 주변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에 앞서 지난해 3월 타당성 조사와 함께 교통량 조사 시뮬레이션 실시 결과,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주말이면 발생했던 범내골 교차로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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