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회현역7번출입구 보행환경개선 공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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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회현역7번출입구 보행환경개선 공사 ‘첫삽’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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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완공...우회로 지정 등 교통혼잡 최소화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지난 16일 퇴계로 서울로부터 회현역7번 출입구사거리 구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이는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로 7017 보행특구’ 사업과 연계한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첫 도로공간재편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4개 구간으로 사업구간을 나눠 3월 27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퇴계로 보행환경개선 공사는 보도포장, 한전지상기기 등 보행지장물 정비, 조업정차공간 조성, 교차로 횡단보도 확대 등을 통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공사 시 차량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150~200m) 편도1차로를 점용토록 했다. 공사로 인한 버스노선의 변화는 없으나 버스정류소 구간의 보도공사 시 인근에 임시버스정류소를 운영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평소 퇴계로를 이용하던 차량이 원활하게 우회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주요 도로에 지점별로 차별화된 우회정보를 담은 교통안내간판을 설치하고,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동대문역사공원 내지 만리재로 등에서 퇴계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남대문로, 종로, 을지로 방면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도심 내 VMS 총15개소에 퇴계로 공사안내, 우회도로 안내 문구를 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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