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 운영
스웨디시 감성 볼보 콘셉트 반영
볼보 “올해 22개 네트워크 달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충남 천안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충청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볼보차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천안전시장은 연면적 1893㎡(573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접근성 높은 천안 도심 백석동에 위치해있고, 차량 출고부터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통합 운영된다.
전시장은 9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고, 서비스센터는 일일 25대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 라운지, 고객 편의시설, 주차장(40대)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 콘셉트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반영했다. 볼보차 스칸디나비안 감성 콘셉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가 내․외관 디자인에 적용됐다. 명품관 느낌이 나는 외관은 야간에 다양한 색상으로 바뀌는 조명으로 북유럽 오로라를 연상시킨다. 내부는 스웨덴 가정 거실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로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고객이 직접 차량 컬러를 비교하고 천연 가죽을 체험하면서 상담할 수 있는 카 스튜디오와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콜렉션 쇼케이스가 상시 운영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천안전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충청권 고객 수요에 대응해 볼보차 국내 고공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볼보 프리미엄 가치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이번 천안전시장을 오픈함에 따라 18개 전시장과 17개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4개 전시장과 4개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연말까지 총 22개 전시장과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