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분야 ‘하이브리드’ 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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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분야 ‘하이브리드’ 개척 앞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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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발자취 돌아보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토요타는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월말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했다.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 감축이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21세기에 직면한 자원•환경 문제에 토요타만의 해답을 내자”며 시작된 초대 프리우스 개발 당시 차량 연구진은 “어떠한 결과가 되더라도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하는 것은 앞으로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한다”는 의지를 갖고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다.

초대 프리우스에 도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은 2003년에 ‘THSⅡ’로 진화됐고, 이후 토요타 차량에 폭넓게 전개됐다. 프리우스는 ‘친환경차 대명사’로 불리며 고객으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았다.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 1호차인 4세대 프리우스는 환경성능뿐 아니라 타는 즐거움이 있는 자동차로써 고객 선택을 받기 위해 주행 성능에도 철저하게 심혈을 기울여 개발됐다.

초대 프리우스 개발 책임자인 우치야마다 다케시 회장은 “초대 프리우스 출시 당시 ‘하이브리드’라는 말은 세상에 전혀 익숙하지 않았고 타는 사람이 ‘마니아’라고도 불렸는데, 그런 미지 자동차에 기대를 걸고 타 주신 많은 고객 덕분에 하이브리드차는 1000만대라는 분기점을 맞이했고, 지금은 ‘보통 자동차’로 알려질 정도 보급이 이뤄졌다”며 “하이브리드차를 지금까지 키워준 모든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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