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상주∼영덕고속도로 부실공사’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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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상주∼영덕고속도로 부실공사’ 내사 중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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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지난해 12월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저급 아스콘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주∼영덕고속도로 상주에서 안동 구간에 저급 아스콘을 납품한 혐의로 일부업체들을 내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업체들은 고속도로에 편장석 함유량이 10% 이하인 1등급 아스콘을 써야 하는데도 편장석이 많은 2∼3등급 아스콘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영덕고속도로 구간 중 안동에서 영덕 구간은 시멘트 콘크리트로 시공했다. 경찰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가 아스콘 납품을 묵인했는지, 시멘트 콘크리트를 깔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현재 제보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뿐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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