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공항·신항만 적기 건설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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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공항·신항만 적기 건설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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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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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2시간 내 연결시대 개막

전라선고속철도, 무주~대구간고속도로 건설
“육·해·공 사통팔달 SOC 대동맥 완성할 것”

【전북】전북도는 새만금공항․신항만 적기 건설과 사통발달 SOC 확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전북 어디든 1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연계망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글로벌 중심지 도약을 위한 SOC 확충사업은 서해안시대 미래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농업·생명수도로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새만금 공항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세계 잼버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지원을 위해 2023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부두 접안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민자 사업으로 계획돼 있는 접안시설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1단계 사업(4선석)을 2020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14선석)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 복선전철화가 완료돼 운영 중인 전라선은 고속철도에 비해 열차운행 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전국 2시간 내 고속철도망 구축과 전북 1시간대 도로 연결망을 위해 신규노선인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해 전남․북의 산업과 관광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동부내륙권 개발을 도모하고 전북권 어디든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축에 비해 동·서축의 교통망이 취약해 영․호남간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동서간 화합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단절구간인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과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를 건설, 한반도의 끊어진 허리축 연결로 동서화합은 물론 양 지역간 물적·인적교류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 등을 통해 양 지역에서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 확정․고시(2017.1.13)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된 무주~성주 구간이 성주~대구(중점추진사업) 구간과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전북발전 구상을 제19대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전북연구원 등과 연계해 사업추진 당위성 논리와 사업내용을 더욱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도가 서해안시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육․해․공 사통팔달 SOC 대동맥을 완성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전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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