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표준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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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표준화 간담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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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 참석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 참석

국제표준화 동향 및 대응책 논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부와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자동차 국제표준화 동향 점검과 국내 대응방향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간담회는 지난 20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서울 자동차산업협회에서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과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현대차․한국GM․르노삼성차와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참석자들은 자동차․인프라․통신기술․반도체 등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 총아라 불리는 자율주행차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주요 선진국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국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유시복 자동차부품연구원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장이 자율주행차 국내외 개발현황과 각국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탁태오 강원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자율주행차 국제표준화 추진 방향을,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소장은 통신장비 및 인프라 등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동호 국가기술표준원 기계소재표준과장은 자율주행차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 23종이 제정됐고, 올해는 전방차량 충돌 경감시스템 등 5종을 KS로 제정한다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제안해 4종을 발간했고, 전방 급제동 경고 시스템 1종에 대한 국제표준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한국이 주도할 국제표준화 분야와 국가표준 확충 로드맵은 물론 연구개발(R&D)-표준-특허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향후 자율주행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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