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여객터미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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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여객터미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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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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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화장실 등 증축…오는 12월 공사 마무리

【전북】군산공항이 더욱 쾌적해지고 편리해진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공항의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과 공항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새 단장에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산공항 여객터미널은 1992년 준공 후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협소해 그동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와 시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개선사업은 대합실 및 화장실, 유아휴게실 등 여객이용시설을 확충(161㎡)하고 터미널 내·외부는 리모델링하거나 증축(91㎡)한다.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사업은 공항관리기관인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3월 중 공사를 착공해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와 시는 이번 여객터미널 새 단장을 통해 군산공항이 ‘친절한 공항 다시 찾고 싶은 공항’으로 거듭나 공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산공항 유관기관은 항공기 증편 등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 군산시,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추진계획, 항공기 증편 등 공항활성화 방안을 논의,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과 관련 전북권 항공수요 확대논리 개발에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군산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제주노선을 주 28회 왕복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탑승객은 23만2132명으로 2015년 20만5438명 대비 13%(2만6694명)가 증가했다. 이에 탑승률이 86%가 넘어서 1일 왕복 4편 운항으로는 항공수요 확대가 불가능해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가 증편운항이 절실한 상황으로, 도와 시는 이스타항공측에 증편운항 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도와 시는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지방공항이용 항공사업자 및 여행사 재정지원 조례 제3조’에 의거 매년 여행사 승객유치 지원금과 항공사 착륙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승객유치를 통한 탑승률 제고 및 감편운항 방지를 위하여 승객유치 지원금 7000만원과 항공사 착륙료 2억3000만원(도 50%, 군산시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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