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여조합 이사장에 최장순씨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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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여조합 이사장에 최장순씨 추대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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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에 삼보렌트카 최장순 대표이사<사진>가 조합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서울대여조합은 지난 23일 오전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1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주평 이사장의 후임 이사장을 이같이 선출했다.

최 이사장의 임기는 25일부터 3년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감사로 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한상태 바로이렌트카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부이사장 및 이사진 선임은 신임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최 이사장은 이사장직 수락 인사말을 통해 “렌터카 산업이 외형적 성장을 계속해왔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로 특히 중소 렌터카업체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임기 내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은 2016년 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한편 김주평 전 서울대여조합 이사장은 이날 퇴임으로 시도 조합(대표자)으로 연합회장 자격을 제한하고 있는 렌터카연합회 정관에 따라 연합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안종배 인천조합 이사장(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오는 3월 하순으로 예정된 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 때까지 회장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6년의 임기동안 연합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일부 조합의 연합회 탈퇴 등으로 분열돼 있던 연합회 통합 ▲정부의 자동차세 인상 추진 저지 ▲초기 공제조합 성장 주도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반대 투쟁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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