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여행계획 응답자 중 국내여행이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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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여행계획 응답자 중 국내여행이 92.8%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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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국민들의 국내여행 계획 및 여행형태 등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목적지로 국내가 92.8%, 해외가 7.2%를 차지해 국내여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가보고 싶어서(31.3%), 여행준비가 편해서(28.1%), 경제적 부담이 덜해서(23.4%)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국내 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이 가장 많았고, 세부방문지로는 정동진과 경주보문단지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평소 여행 희망지역이라는 응답과 비용과 거리상 부담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여행 기간은 1박2일(40.6%), 여행수단으로는 자가용(75%), 숙박시설은 펜션(28.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 가족, 친척과 여행계획(73.4%)을 세웠고,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85.9%)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여행비용은 10~20만원이(29.7%), 주요 활동 계획으로 자연 풍경감상(60.9%)을 꼽았다.
해외여행 목적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대부분 아시아 지역 국가로 나타나 5일 이내의 연휴 일정상 거리가 먼 국가로의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여행 기간은 5박 이상(40%), 여행행태는 개별여행(60%), 여행 동반자는 주로 가족 친척(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일반 소비자 77%가 5월 연휴기간 중 여행계획이 없다고 답했는데, 여가시간 부족(26.5%), 여행경비 부담(26.1%)이 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 현 경제위기상황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계에 부담이 되면서 더불어 여행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여행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여름휴가(방학)기간(42.8%)'을 많이 꼽았으나, '계획 없다'는 응답자도 40.4%로 높게 나타나 실제 향후 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일반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이번 동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9년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저렴한 국내여행상품 100선 및 우수테마여행상품 선정 등 다양한 소비자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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