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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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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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80명 대상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80명 대상

맞춤형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2005년부터 1400명에게 자립 도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꿈을 찾아 함께 떠난 약 7개월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현대차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160명과 회사와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 중고생 자녀 80명이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고,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소원 들어주기’ 형태 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학생 1대 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1400명이 넘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도움을 줬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4주간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80명을 선발했고, 4월부터 6주간 대학생 멘토 지원자 80명을 엄격히 뽑아 7월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들어갔다.

2016 세잎클로버 찾기에 참가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멘티)들은 자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멘토링 캠프 ▲멘토/멘티 간담회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또한 현대차는 멘티에게 진로 교육비와 직업 체험 및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멘토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는 의미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가 자신 진로를 찾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세잎클로버 찾기뿐만 아니라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과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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