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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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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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
 

17일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

3기 참가 학생 제작 영화 발표회도

현업 전문가 만남․멘토링 기회 가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여 학생 및 관계자․학부모를 포함한 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로봇,소리>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 영화 <부산행> 제작사인 레드피터 대표 이동하 프로듀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 영화제작자, 영화배우 김준 등이 참석해 ‘나의 영화인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동국대․서울예대․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학과 재학생이 진행하는 입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다음날인 18일에는 CGV 청담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가자 및 일반관객․영화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발표회가 열렸다.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중고생 50여명은 <효자동 이발사>와 <나의사랑 나의신부>등을 연출한 임찬상 감독 등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시나리오 창작, 현장 촬영, 편집 및 후반 작업 등을 배우는 실습 기회도 얻었다.

임찬상 감독 및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 발표회에도 참석해 학생 작품을 관람하고 조언 또는 감상평을 해주는 등 청소년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주위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청소년 영화제작소’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드림 무브(사회적 약자 자립 및 인재육성) ▲넥스트 무브(계열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이지 무브(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 ▲세이프 무브(교통안전 및 사회안전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해피 무브(임직원 및 고객참여 자원봉사) 등 6대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 영화제작소는 충분한 잠재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드림 무브’ 사업 일환으로 현대차그룹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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