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 및 사진 최초로 공개
절제된 간결함과 우아함 구현
혁신적 테크놀로지 선도 역할
“브랜드 전부를 바꿀 것” 기대
대형 및 콤팩트 급 사이 위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랜드로버가 최고급 레인지로버 라인업 4번째 모델로 새롭게 추가될 ‘레인지로버 벨라(Velar)’ 모델명과 사진을 현지시간 22일 오전 최초로 발표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데뷔 이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최상위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으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새롭게 레인지로버 패밀리에 합류할 ‘레인지로버 벨라’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혁신과 위상을 이어나갈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시각적으로 절제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레인지로버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혁신적이면서 선구적인 테크놀로지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모든 상황과 전 지형에 최적화됨은 물론,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과 진보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슬로건 ‘어보브 앤드 비욘드(Above and Beyond)’ 의미를 대변한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방가르드 레인지로버’로 부르는 데, ‘벨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차원 화려함과 현대적 감각 및 우아함을 더함으로써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한편 레인지로버 벨라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3월 1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