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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사정비조합 ‘제34회 정기총회’, “보험업계 불공정 행위 차단, 경영 개선” 주력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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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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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든 연합회 탈회” 가능성도 내비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이 지난 24일 교통회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을 의결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총회 부의안건은 총 5개로 기본적인감사보고 승인의 건, 2016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새해 예산 승인안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안 제4호로 수정된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서도 이사와 감사 선출을 마무리했다.

서울조합은 주력사업으로 보험업계 불공정 행위 차단 및 제도 개선, 정비업 경영 개선, 무등록 불법정비(도장) 행위 퇴치 등을 최우선 순위에 뒀다.

미수선 수리비 지급제도 폐지, 손보사의 장기 미결재 최소화, 자기부담금 제도 개선 및 할인할증 건수제(NCR)도입 저지 등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정비업의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비용 절감, 병역특례업체 적용, 외국인력 고용확대 및 소형정비업 작업범위 개선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눈에 띤 안건은 ‘의안 제5호’로 올라온 ‘전국연합회 회비 납부 여부 및 탈퇴 권한 위임의 건’이다. 서울조합은 제안설명을 통해 “제11대 이사장 조합 재임 시절부터 연합회비 부과 내역의 부당성을 제기하고 회비를 올바로 산정해 줄 것을 연합회에 의견 제시했다”고 밝히고 정기검사 수수료분을 회비에 반영한 점, 업체당 회비 산출 사유가 불분명하고 업체수 오류, 임의 동결 및 임의 상한선 적용이 부당한 회비로 부과되고 있다고 봤다.

황인환 이사장은 “당장 탈회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전제를 깔았지만 그동안 이견을 보여 온 연합회비 문제 등이 향후 연합회와 마찰을 빚을 경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언제든 탈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 수도권 최대 조합 중 하나인 서울조합이 이를 시행에 옮길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조합원들 내에서도 연합회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KOS 시행 등을 앞두고 업계 이익을 위해 유효하다는 시각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 안건은 논란의 여지를 남겨둔 채 이사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조합원 의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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