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대변신 ‘쏘나타’ 새 이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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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대변신 ‘쏘나타’ 새 이름 부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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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에 ‘뉴 라이즈’ 확정

부분변경 모델에 ‘뉴 라이즈’ 확정

과감한 혁신으로 달라지겠단 의미

국내 중형 세단 시장 대변화 예고

새 이름과 함께 신기술 일부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브랜드 네임을 ‘쏘나타 뉴 라이즈’로 정했다.

부분변경 모델인데도 신차 수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차는 쏘나타가 신차에 버금갈 만큼 대변신한 만큼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펫네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뉴 라이즈’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떠오르다를 뜻하는 ‘라이즈(Rise)’ 합성어로,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 상품성을 갖춰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쏘나타 시작을 알리고 ‘쏘나타 뉴 라이즈’ 등장으로 변화될 중형차 시장에서 중심으로 떠오르겠다는 의지는 물론, 고객이 새로운 쏘나타에 바라고 있는 기대를 만족시키겠다는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고 소개했다.

애칭 공개와 함께 ‘쏘나타 뉴 라이즈’에 탑재될 신기술과 신 사양 일부도 공개됐다. 우선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으로,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까지 지키기 위한 것이다.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 기술이 적용됐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는 주행 중에도 차량 후방 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뒷좌석 승차인원이나 화물 적재 때문에 룸미러로 차량 후방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특히 단순히 후방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차량 차폭과 뒤따르는 차량과 거리도 인지할 수 있도록 후방 영상에 그래픽으로 처리된 가이드라인을 함께 보여준다.

‘공기 청정 모드’는 현대차 차량 중 최초로 적용되는 기능이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차량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까지 흡착해 차량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의 고객을 위한 혁신 의지와 자신감이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7년에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5세대 쏘나타(NF)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트랜스폼’이라는 펫네임을 붙여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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