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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車 점검, “에어컨·히터필터, 와이퍼, 타이어부터”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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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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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필터 청소가 시작...악취 없어도 교체시기 따져봐야

와이퍼 직접 교체 가능...스노우타이어는 사계절용으로 대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봄 기운을 앞두고 한파와 꽃샘추위 등 혹한기를 버텨낸 자동차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졌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안전 운행을 위한 봄맞이 자동차 점검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봄철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의 호흡기를 지키는 에어컨·히터 필터 점검은 필수다. 캐빈필터라고 불리는 에어컨·히터 필터는 봄철 황사 먼지와 미세먼지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부품이다. 따라서 봄이 시작되면 에어컨·히터 필터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사용 시 악취가 난다면 송풍구의 먼지를 알콜과 면봉, 브러쉬 등으로 제거하고,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청소 후에는 창문을 열고 10분 정도 송풍 기능을 작동하고 환기해준다.

특히 에어컨·히터 필터는 냄새가 나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여과지의 정전력이 약해져 여과 성능이 떨어지고 곰팡이로 인해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평균 1만5000 km 운행 시, 혹은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안전운행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야 확보다. 특히 봄에는 봄비와 황사 먼지가 합쳐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선명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쉽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이퍼의 경우,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고 ‘드르륵’하는 소리가 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사용 환경 및 작동 빈도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평균 연 1-2회)마다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와이퍼는 다른 자동차 부품보다 교체 방법이 간단해 운전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스노타이어를 장착했다면 봄에는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스노타이어는 일반타이어보다 마찰력이 강해 눈이 내린 노면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지만, 마른 노면에서는 차량의 연비를 저하시킨다.

겨울철 높였던 공기압도 적정한 수준으로 맞춰준다. 공기가 부족한 타이어는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하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고무가 약해질 수 있다. 반면, 공기가 과한 타이어는 외부충격에 쉽게 손상되거나 중앙 부분에서 조기 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타이어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기준에 맞춰준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상무는 “환절기에는 자동차 컨디션 회복에 주의를 기울여야 오래도록 차량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며 “각 부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체가 필요할 때는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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