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인명피해 낸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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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인명피해 낸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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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15일까지 9곳 대상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과다한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부산지역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시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등 과다한 인명피해 사고를 일으킨 9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정으로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감소를 위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명품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4분기 중 사망자 또는 중상 6명 이상 발생한 시내버스 1개사와 회사택시 4개사, 화물 3개사, 마을버스 1개사 등 9개사이다.

점검은 운수종사자와 차량 운행, 자동차 관리 등 교통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현장 확인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또 디지털운행기록계 분석 등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운행기록계 분석 결과를 활용한 운전자 과로 예방(연속운행 예방 조치 등)과 함께 운행 전 음주측정 생활화도 유도하고 있다.

이상훈 본부장은 “이번 점검으로 사고 다발 운수업체들의 철저한 교통안전관리로 다가오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졸음운전 예방은 물론 과로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4000명 이하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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