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향상된 2017년형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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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향상된 2017년형 ‘아이오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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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확보 … 고급감 향상

실내 공간 확보 … 고급감 향상

지능형 ‘현대 스마트 센스’ 적용

배터리 보증은 평생 무제한으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달 27일 현대차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출시해 ‘아이오닉’ 풀 라인업을 완성한 가운데, 같은 날 기존 모델 대비 편의사양 등이 크게 개선된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차(HEV, 이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EV, 이하 일렉트릭)가 함께 공개됐다.

현대차는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 뒷좌석 헤드룸을 개선해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했고, 그립감이 개선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도․전화․문자․음악 등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지켜주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 지능형 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시켰다.

특히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트렁크에 탑재됐던 12V 보조배터리를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통합함으로써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고, 보조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패들시프트를 적용해 운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LED룸램프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충전 커넥터를 급속/완속 모두 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콤보 타입(기존 차데모 타입)으로 바꿨다. 기존 10년 20만km이던 배터리 보증기간은 ‘평생 무제한 보증’으로 강화됐다.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은 상품성을 높이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게 현대차 설명. 하이브리드는 트림을 기존 6개에서 I, N, Q 3개로 구성을 단순화시켰다. 가격은 세재 혵책 적용 후 기준으로 I트림 2197만원, N트림 2390만원, Q트림 2590만원이다. 기존 모델 가격 대비 98만원에서 최고 165만원까지 인하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 평생 보증 등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는데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N트림 4000만원에 Q트림 4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추가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세이프티 패키지 대비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램프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각각 15만원과 30만원씩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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