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최고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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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최고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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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중장거리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기 좌석을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좌석으로 확 바꾼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총 2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77, A330 등 중장거리 여객기 32대를 대상으로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교체하고, 내달 말 도입하는 B777-300ER을 시작으로 A380, B787 등 신규 도입 중장거리 여객기 38대도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하는 2단계 좌석 업그레이드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05년8월부터 지난해까지 B777-200, B747-400 등 신규 도입 및 보유기 26대에 대해 좌석 고급화 및 전 좌석 AVOD를 설치하는 1단계 좌석 업그레이드를 마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명품 좌석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중장거리 항공기를 현재 26대에서 보유기 개조작업이 끝나는 2011년 초 69대, 기존 주문 신규 항공기가 모두 도입되는 2014년이면 96대로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보유기 중 A300-600 및 일부 B747-400 여객기는 처분 또는 화물기로 개조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내달말 신규 도입하는 B777-300ER 최신 여객기부터 차세대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석), 뉴 이코노미(일반석)을 처음 선보인다.

◆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대한항공은 일등석에 도입하는 차세대 명품 좌석을 ‘코스모 스위트’(사진)로 명명했다. 이 좌석은 대한항공이 전 세계 VIP들의 취향에 맞는 최상 좌석을 내놓기 위해 처음으로 영국의 항공기 좌석 전문 디자인 회사인 아큐맨(Acumen)에 의뢰한 야심작이다.
‘코스모 스위트’는 우드 컬러를 적용해 자연의 숲에 있는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180˚ 완전평면으로 펼쳐지면서도 좌석 폭을 일반 일등석보다 15㎝ 더 넓혀 아늑함을 더했다.
AVOD 모니터 크기는 58.4㎝(23인치)로 기존의 43.1㎝(17인치)보다 확대되어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를 냈으며, 원터치식 좌석 조절장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중앙 대형스크린 등을 장착해 VIP에게 최고급 호텔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토록 했다.
◆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석 최초로 180˚로 완전히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침대형 좌석으로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명명했다. 이 좌석은 경쟁 항공사들의 일등석보다 월등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좌석간 거리는 일반 프레스티지 좌석의 121㎝보다 67㎝ 늘어난 188㎝로 설계되어 편리함을 더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한 칸막이, 원터치, 좌석 조절장치 등을 더해 비즈니스맨들이 ‘하늘의 사무실’에서 개인업무와 휴식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AVOD 모니터는 39㎝(15.4인치)로 확대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 뉴 이코노미(New Economy)=일반석에 장착되는 ‘뉴 이코노미’는 기존의 AVOD 모니터 보다 5.6㎝ 늘어난 27㎝(10.6인치)가 장착되며, 세련된 인체공학적 설계된 좌석을 사용해 장거리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좌석은 고객들이 영화음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AVOD가 전 좌석에 장착된다.
새로운 AVOD 시스템은 기존 대비 해상도와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돼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전세계 고객이 만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항공사들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선도 항공사 비전을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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