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안전 테마 활동 펼쳐
4월까지 ‘졸음방지키트’ 배부
연중 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6일 양재동 본사에서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하 화물공제조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안전운전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용차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 지원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계절별로 색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특색 있는 ‘상용차 안전 테마 캠페인’을 추진한다. 연중 상시 상용차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를 위해 졸음방지 키트 배부(봄), 상용차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여름), 가을맞이 안전 점검(가을), 동절기 상용차 무상 점검(겨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봄날 상용차 운전자 졸음을 깨워줄 ‘졸음방지 키트 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현대차는 화물공제조합과 함께 전국 대형 상용 블루핸즈 82개소 및 화물공제조합 15개 지부를 통해 졸음방지 껌 및 쿨러, 비타민, 야간 운전 때 뒤 차량이 앞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빛 반사 스티커(후부반사지) 등으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로 노후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와 대규모 비포서비스, 교통안전 수기 공모 및 상용차 안전 캠페인 홍보 라디오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상용차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안전사고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용차 안전운전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2017년형 에어로시티’ 시내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출입문 초음파 센서 및 끼임 방지 터치 센서를 적용하고 뒷문 구조를 개선하는 등 운전자는 물론 승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