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변신, 페이스리프트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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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변신, 페이스리프트 ‘쏘나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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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면 디자인 큰 폭 교체
 

현대 스마트 센스 첫 적용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시행

판매가격 동결 또는 인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실적 부진 위기에 빠진 ‘쏘나타’가 강도 높은 변화로 돌파구를 찾는다. 현대자동차가 8일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 등을 바꾼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운 부상’을 뜻하는 ‘뉴 라이즈(new rise)’가 차명 뒤에 붙은 새로운 쏘나타는 전면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 뒷모습도 파격적으로 바꿨다. 번호판을 범퍼 하단부로 이동시켰고 기존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 쏘나타 영문명을 배치해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안전․편의사양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20~40대 젊은 세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대거 채택했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현대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블루링크 2.0에 적용된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는 필요시 내 차 현재 위치나 목적지, 잔여거리 및 도착 잔여 시간 등을 최대 5명까지 지정한 상대와 공유할 수 있다. 자녀를 픽업해야하는 학부모나 업무용으로 차를 사용하는 회사원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현대차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레이디 케어, 스타일 케어, 올시즌 케어 4가지 패키지를 선보였다. 각각 조건에 맞는 최적 사양을 기본 구성으로 잡아 다양한 수요에 대응했다.

이번에 출시된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가솔린, 1.7디젤, 1.6터보, 2.0터보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연내 LPi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로 공개된다.

 

상품성이 개선됐지만 가격은 기본트림과 주력트림 모두 동결되거나 인하됐다. 이밖에 1.7디젤과 1.6터보 트림은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쏘나타 뉴 라이즈 체험관’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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