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태평양 지역 최고 담당자들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태평양 지역 담당 현 마크 슈왑(사진) 부사장은 얼라이언스 국제 규제 업무부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됐으며, 부사장으로는 제임스 뮐러가 전격 발탁됐다.
슈왑 수석 부사장은 항공업계에서 30년 이상 종사해 왔고, 지난 2003년부터는 국제적인 경영 마인드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발휘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책임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재임했었다.
그 이전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영국과 멕시코 지사장을 역임했다.
뮐러 부사장은 올 초 유나이티드항공에 합류해, 고객 솔루션 팀 및 태평양 지역 영업의 책임을 맡아왔다.
유나이티드항공에 합류하기 전에는 노스웨스트항공에서 세입 관리, 가격 결정, 항공 연합, 영업 및 화물수송 분야에서 15년 동안 근무했고, 중국, 홍콩,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타이완, 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통상 및 주요 경영 관리 등을 함께 수행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인 존 태그는 "슈왑 수석 부사장은 국제적인 감각과 규제 관리 부분에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연합사들과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뮐러 부사장은 항공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아시아 지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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