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400번, 을지로입구·남대문시장 경유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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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400번, 을지로입구·남대문시장 경유 운행 개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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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구간 연장...버스이용 편의성·도심 접근성 확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시내버스 400번 버스가 기존 노선에서 변경된 새 노선으로 조정돼 운행에 들어갔다.

400번 노선의 회차 구간을 연장해 용산구와 중구 주민들의 을지로입구, 남대문시장 등 주요 도심지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회 교통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에 따르면, 당초 염곡동차고지를 출발해 용산을 거쳐 서울역에서 회차하던 400번 시내버스 노선이 남대문시장, 을지로입구와 서울시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노선은 회차 구간인 서울역에서 염천교 구간은 승객의 이용편의 보다는 단순히 시내버스 노선의 회차를 위해 운행하는 구간에 해당함으로써 그동안 대당 평균 6~7분의 비효율적인 회차 운행을 해 왔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400번은 운행거리가 약 2km 연장되고 배차시간은 약 1분, 전체 운행시간도 약 10분 정도 늘어나게 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비효율적인 회차 구간 해소 등 서울시의 재정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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