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입중고차 매매시장에 ‘출사표’
상태바
코오롱, 수입중고차 매매시장에 ‘출사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면서 팔고 타보고 산다” 시스템 도입

신차 판매 이어 인증중고차 사업 진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코오롱이 수입차 중고차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차 판매에 이어 인증 수입중고차 사업에 뛰어 든 것이다.

지난 13일 계열사 코오롱오토플랫폼이 수입중고차 매매 플랫폼 ‘코오롱오토그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차량이 5년·10만㎞ 미만인 수입중고차를 대상으로 자체 인증 과정을 통과해 검증된 차량만을 직접 매입, 판매에 들어갔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타면서 팔고 타보고 사는’ 방식을 도입, 기존 중고차 매매 방식과 차별화를 뒀다.

매물로 등록한 이후에도 해당차량이 판매가 되는 시점(최장 30일)까지 기존 소유주가 계속 차를 탈 수 있는 것이다.

수입중고차를 살 경우에는 최대 7일 및 구매 후 주행거리 700km이내에서 100% 환불보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매 후에도 차량보증서비스인 ‘AG워런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최초로 수입차 전 차종의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의 제원, 옵션, 사고이력 뿐만 아니라 전 차주의 흡연여부, 차량 사용용도 등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코오롱오토플랫폼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들이 고가의 수입중고차를 거래하면서 느꼈던 불신과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면서 팔고 타보고 사는 방식이 수입중고차 시장을 넘어 전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접속 가능하며 전국 6개 광역시군에 위치한 오프라인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