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았던 ‘올 뉴 크루즈’ 드디어 1호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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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았던 ‘올 뉴 크루즈’ 드디어 1호차 전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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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평에서 전달식 갖고 판매 개시
 

4월부터 대규모 시승 체험 이벤트 개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결함 발견 등으로 생산·판매가 지연됐던 쉐보레 ‘올 뉴 크루즈’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한국GM이 보다 완벽한 품질 확보를 마친 ‘올 뉴 크루즈’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은 같은 날 ‘올 뉴 크루즈’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된 최연식(41·경기 남양주)씨를 부평 본사로 초청해 마케팅 및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씨는 “기존 크루즈 고객으로서 검증된 안전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며 “더 커진 차체 크기와 강해진 성능 그리고 뛰어난 연비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차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이 다시 크루즈 오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 본부 전무는 “올 뉴 크루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 등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형 크루즈 판매 개시와 더불어 다음 달 부터 전국 단위 대대적인 고객 체험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달 서울·수원·부산·광주·청주 등 전국 주요 CGV 영화관에 올 뉴 크루즈 실물을 전시하고 현장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프리즌 시사회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다음 달 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카카오택시와 함께하는 대규모 무료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해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올 뉴 크루즈 트림별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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