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맞춤형 ‘레이디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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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맞춤형 ‘레이디케어 서비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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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 AS 네트워크에서 시행

전국 50개 AS 네트워크에서 시행

지속적 증가하는 여성고객이 대상

여성운전자 필수 도우미 프로그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여성운전자를 위한 ‘레이디케어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통해 서비스만족도 향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레이디케어(Lady Care) 서비스’는 쌍용차 여성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성운전자 도우미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고, 전국 50곳 직영/법인 정비사업소나 정비센터에서 매월 실시한다.

차량 운행에 필요한 정보와 올바른 운전습관, 차량 간단점검 및 응급 시 대처요령 등 안전운행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교육한다. 접수는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행사 진행 50곳 접수처를 통하면 된다. 고객센터(080-500-5582)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 후 여성 고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21%에 머물던 여성고객 비중은 티볼리가 출시된 2015년 33%,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 2016년 39%까지 성장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 여성고객 비중은 48%(2016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모델로는 이례적인 수준 큰 사랑을 여성고객에게서 받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자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과잉정비에 대해 최대 200%를 보상해 주는 ‘스마트 케어 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수리하지 않은 비용을 청구한 경우나 비용을 중복 청구한 경우, 사전 동의 없이 수리했거나 수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을 임의 수리하는 등 각종 과잉 정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한다. 사고차 보험수리는 제외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정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본사 담당자 검토 및 판정을 통해 과 청구된 금액의 최대 200%까지 보상한다.

쌍용차는 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 시행과 더불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서비스 브랜드 ‘리멤버 서비스’ 브랜드 가치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헌성 쌍용차 서비스담당 상무는 “레이디케어 서비스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연이은 신제품 출시로 다양해지는 고객층에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함으로써 고객서비스 만족도(CSI)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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