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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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 개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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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테마(섬·역사·길·자연·힐링), 5가지 콘텐츠(공연·야경·체험·가족·1박2일)로 코스 구성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이 매년 고객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오는 18일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99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전라남도의 역사 유적지, 관광명소, 맛집 등 숨겨진 볼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이다.

2017년도 남도한바퀴 주제는 5가지 테마(섬·역사·길·자연·힐링), 5가지 콘텐츠(공연·야경·체험·가족·1박2일)로 코스를 구성했다.

매년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남도한바퀴가 올해에는 지난해 14개 코스(76개 관광지) 보다 7개 늘어난 총 21개 코스(108개 관광지)로 구성됐다.

특히 섬 지역 코스는 여수 금오도 뿐만 아니라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 연홍도’, 금당 8경을 구경할 수 있는 ‘거금도 유람선 관광’,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암태∼자은∼안좌)코스를 추가했다.

 

또한, 환승이 가능한 2개의 코스를 코스별로 예약해 첫 날 관광지 마지막 코스에서 하차해 그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승차해 전날과 다른 코스를 여행할 수 있는 1박 2일 환승 코스도 개발했으며, 젋은층 고객들을 위한 오후 출발 야경코스 4개를 격주 운행해 야시장, 야간경관을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댓잎 소시지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청태전 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도 추가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모든 노선이 9900원으로 일부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섬 코스는 승선비를 포함해 연홍도 1만7900원, 거금도 유람선,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1만9900원), 여수 금오도 2만 5000원이다.

남도한바퀴는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 홈페이지 및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 창구에서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며, 365일 전용 콜 센터(062-360-850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상담시간 08:00 ~ 12:00 / 13:00 ~ 18:00)

금호고속 관계자는 “남도한바퀴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남도만의 숨은 관광지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금호고속이 남도 여행의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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