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대림자동차, 삼보컴퓨터 등의 경우 지난 21일 현재 대표팀의 8강 진출에 내건 상금 총 10억원을 고객에게 지급하게 됐으나 이들 기업들이 삼성화재에 상금보험 가입을 한 상태여서 부담은 모두 삼성화재측이 떠안게 된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대표팀의 선전으로 삼성화재 말고도 대부분 손보사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의 경우, 재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여서 보험사의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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