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보증 중고차 5년 새 10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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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보증 중고차 5년 새 10배 이상 증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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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성장, 신뢰 차량에 대한 소비자 필요 원인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SK엔카가 보증하는 중고차 매물이 5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의 성장과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소비자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중고차 보증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SK엔카닷컴이 지난해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 조사결과, 보증차량의 등록대수는 지난 2012년에 2348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012년 대비 11.1배 늘어난 2만6062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그 성장세를 이어가며 3월 현재 누적 8259대의 중고차가 보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보증차량은 소비자와 딜러가 판매할 차량을 SK엔카 차량 진단평가사가 차량의 사고 유무, 내∙외부 이상 유무, 옵션 등에 대해 진단하고 보증해주는 서비스다. 매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들과 중고차 딜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증차량은 중고차 거래 시에도 보증을 받지 않은 차에 비해 평균 10일 이상 빨리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차량은 평균 27.9일 만에 팔렸으나, 보증을 받지 않은 차량은 38.2일 만에 거래됐다.

SK엔카 보증차량의 진단 항목에는 기본적인 모델명, 세부 등급, 변속기, 연식, 배기량은 물론 중고차 구입에 중요한 사고 유무, 프레임(주요골격) 이상 유무,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옵션 및 등급 등이 포함된다. SK엔카 차량 진단평가사의 총평과 함께 차의 프레임,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를 입체적인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소비자가 차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외부 충격 시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프레임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증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사고기준도 무사고, 외부패널 교환, 사고(접촉), 사고로 상세하게 구분하여 소비자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단 결과 오류 시 3개월/5000km 이내에서 진단비의 최대 20배를 보상해 준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어려워하는 사고유무, 차량 등급, 옵션을 진단평가사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진단해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하고 SK엔카 보증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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