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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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즐기세요”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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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4월1일 상시 개장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

경주엑스포는 내달 1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45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청소년, 연인과 가족 등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성이 풍부한 기획 전시와 공연도 마련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 박수근 화백 특별전.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는 오는 5월부터 8월31일까지 4개월간으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존의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를 한 단계 뛰어넘어 ICT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VR 알바트로스 체험존이다. 장보고호로 명명된 우주선이 광활한 우주에서 날아오는 파편을 피해 조난당한 월성호를 구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에서 연습비행을 마치면, 본 게임에 돌입해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것처럼 우주를 누비면 스릴과 재미가 그만이다. 청소년, 어린이들에 특별한 경험을 주며 실감나는 우주 체험이 가능한 VR 알바트로스 체험존은 이미 인기를 예약 하고 있다.

장보고 관에서는 또봇 뮤지엄 상설전시관이 운영된다. 또봇은 3D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SBS 등 방송사를 통해 방영되면서 인기를 끈 변신 자동차 로봇. 또봇 전시관에서는 전시된 여러 종류의 또봇을 관람하고(정크 아트), 트릭 아트 등 체험도 가능하다.

또 원화극장과 식당가에서는 AR 증강현실을 활용한 가상 3D 수족관과 함께 과학자, 로봇공학자, 마술사, 요리사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16개 프로그램이 주중 또는 주말 동안 예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부터 연인들을 위한 야간 개장, 고품격 문화공간 경주 솔거미술관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과 산책길까지 모든 것을 갖춘 경주엑스포공원을 많은 이들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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