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지난 22일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피해자가 지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부화재 인터넷 홈페이지(idongbu.com)를 통해 사고 내용을 직접 접수 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피해자가 먼저 동부화재 홈페이지의 보상센터로 들어가 실시간 사고접수를 클릭하거나 뺑소니 보장사업에 접속해 사고 내용을 입력한다.
접수 즉시 콜센터 담당자는 접수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하게 됨과 동시에 보상 담당자에게 접수 내용을 통보, 신속한 보상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보장사업은 정부가 책임보험료의 일부를 재원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뺑소니나 무보험차 사고 등의 피해자들에게 책임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사망시 최고 8천만원, 부상시 최고 1천500만원을 보상하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
현재는 동부화재가 건교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동부화재를 비롯한 여러 손해보험회사가 함께 업무를 취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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