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FIA와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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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IA와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앞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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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FIA 아시아-태평양 스포츠 총회’에서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진행하는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한국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터스포츠 공동 발전을 위한 이번 총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와 장 토드 국제자동차연맹 회장,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해열 SK텔레콤 상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한국 도입을 위한 여러 관계 기관 공동협력을 다짐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협약을 계기로 BMW그룹코리아는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이 한국 내에 정착되는데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를 활용해 방문자 대상 안전운전 서약을 받는 등 세부적인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강국이지만 선진적인 자동차 문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FIA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은 지난 2011년 UN이 교통사고를 주요한 인류 사망원인으로 지목하고 피해자 500만명 줄이기를 목표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각국 교통부 장관과 자동차기업 대표 등 유명 인사가 패널로 참여하며 다양한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7 FIA 아시아-태평양 스포츠 총회에 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를 포함해 12대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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