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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밀집지역 상가·교회·학교 부설주차장 공유하면 최고 2500만원 지원”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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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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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자치구, 야간 이용 가능한 부설주차장 집중모집
- 구청‧인터넷서 신청, 대형마트 등 대규모 주차장 개방 유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주택밀집지역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야간에 빈 주차장을 공유할 상가․교회․학교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야간 개방하는 건물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 매일 18시~ 익일 08시까지 근처 거주민들이 매달 2~5만원 정도의 주차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요금수입은 10면 개방 시 월 20~50만원씩, 연간 240~600만원을 벌 수 있다.

먼저 주차장을 개방할 건축물은 5면 이상을 주차공간으로 개방할 수 있으면 된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 최고 2500만원(야간에만 개방 2000만원, 종일 개방 2500만원)까지 지원된다. 1면 당 월 2~5만원의 주차 수익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학교주차장의 경우 대부분 주택가 내에 위치해 주차난 해소에 최적시설임을 감안, 야간개방 참여 독려를 위해 시설개선비를 종전 최대 2000만원에서 올해는 2500만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주차장을 개방할 시민은 해당 구청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직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차장 개방에 따른 약정을 체결한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을 원하는 주민은 각 자치구청 주차 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2133-2356)로 문의하면 된다.

요금 징수, 부정주차 견인, 주차면 사용 배정 등은 각 지역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해 주지만 원하는 경우에는 건물주가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시는 기존 모집대상인 상가․학교․교회 등 외 대형마트, 공공기관, 기업체 부설 주차장 등 대규모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은 시가 주차장 확보대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 시내 370개소(건축물 부설 281개소, 학교 89개소) 총 9710면의 건물 주차장이 개방되고 있다. 2016년도에는 1768면 개방으로 2007년 추진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

오진완 시 주차계획과장은 “주차공간 한 면을 확보하고 설치하는데 최소 5천만원이 드는데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게 되면 주차구획 1면당 평균 39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 지원을 통해 주택가 주차난도 해결하고, 예산을 아끼는 효과도 있다”며 “빈 주차공간을 나누는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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