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정유태 대구용달화물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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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정유태 대구용달화물협회 이사장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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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에 매진하길”

 

정유태 대구용달화물협회 이사장이 첫 단임제 이사장으로서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자가용화물차 불법유상운송 단속 강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활성화, 협회원 복지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협회 혁신에 최우선, 협회 위상 제고 및 발전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협회 발전에 주력했던 이유가 있는가.

-5년 전 처음으로 실시된 ‘직선제’에서 이사장으로 당선된 뒤 ‘협회원을 위한 협회, 회원을 섬기는 협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협회의 업무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데 올인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나를 믿고 협회 운영에 함께 해준 이사진들과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협회 발전을 위해 수행한 핵심 업무는.

-우선 협회원의 복지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했으며, 화물행정업무의 불편을 제로화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켰다.

특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주력했다. ‘과속·과적안하기’, ‘졸음운전 안하기’, ‘안전운전 하기’ 등 다양한 슬로건으로 화물운전자는 물론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전개했다.

또한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적극 협력해 선전 교통문화 조기 정착 및 사고예방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매년 실시해온 이러한 교통안전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화물자동차의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의 교통안전의식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화물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은.

-해마다 협회원을 대상으로 경영지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차량 청결 유지, 차내 화물운송종사자격증명 부착, 적재물 보호장치 장착 등을 점검해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특히 협회 내 자율지도단속원을 편성해 사업용화물차의 법규위반행위를 지도·계몽하고, 자가용화물차 불법유상운송행위 단속강화로 업권 보호 등에 전력했다.

▲협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기 5년 동안 묵묵히 협회를 믿고 따라와 준 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오는 4월1일 출범하는 새 집행부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새 집행부가 협회를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고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협회가 ‘교통사고 없는 화물차’,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 화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지역 교통안전의식의 선진화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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