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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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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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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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사업추진 탄력

[교통신문]【전북】전북도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일 도민들의 버스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를 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업무의 시작으로, 익산, 정읍, 진안, 장수, 임실, 순창지역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의 불규칙한 배차간격에 정시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에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이용시민에게 이용 편의성 및 서비스 증진에 목적이 있다.

익산, 정읍, 진안, 장수, 임실, 순창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안전공단의 중앙서버를 활용,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방식은 그동안 대도시에서 추진했던 자체 서버방식보다 약 50% 정도의 사업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중소도시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 및 BIS 서비스 형평성 논란 해소뿐 아니라 자동승객계수장치를 도입할 계획으로 버스재정지원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익산, 정읍, 진안, 장수, 임실, 순창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국비 8억원 포함, 총 22억원을 투자해 2017년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익산, 정읍, 진안, 장수, 임실, 순창에서 운행하는 299대의 버스에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디지털타고메타 기능의 통합단말기 및 클라우드 방식의 정류소안내단말기(BIT) 등 총 117대를 설치하고,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에 연계해 버스운행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시·군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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